학교를 졸업한 장애인들이 졸업 후 갈 곳이 없어 가정 및 사회에서 또 다시 소외되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머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으로
1986년 7월 2일 천등산 자락에 안동애명복지촌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거주시설로 그들의 자립과 의미 있는 삶에 중점을 둔 안동애명복지촌을 시작으로
안동 지역에 애명다온빌, 예다움, 애명노인마을, 경북재활병원,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애명체육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천등산보호작업장, 청옥보호작업장, 참사랑보호작업장,
예천지역에 예천사랑마을과 예천보호작업장을,
포항지역에 포항 향기마을과 포항 나누우리터보호작업장까지
사회복지법인 은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였던 것은 바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운영위원 등의 관심과 사랑이었습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이제 1,000여명의 애명가족은
2022년 "I see you, 우리는 애명입니다"로 시작하려 합니다.
북후면 광평2리 주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설렘이 시작되는 곳, 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1976년 MBC와 경향신문이 공모한 “절망은 없다” 수기 당선작인
“말 못하는 아픔이 이 집념을” 이라는 한 편의 수기 하나가 마중물이 되어
지금의 사랑과 밝음이 영원한 곳 애명이 되었듯이
또 다른 무엇이 다가올 10년의 마중물이 되어
언제나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이 되겠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 배 영 철 올림